여름 여행 필수템 다이소 쇼핑

 

 여러분, 저 놀러 가요! (야호)

그래서 오늘은 여름 휴가 떠나기 전에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왕창 샀습니다.

하나 씩 같이 보시면서 혹시 나한테도 필요한 물건인가 구경하고 가세요.

 

 

총 10개고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1. 일회용 수건

1,000원 / 4개입

 

쇼츠에서 보고 "아, 이건 내꺼다" 싶어서 산 물건입니다.

쫙 펼치면 가로 60cm, 세로 30cm인 얇은 수건이 총 4개 들어 있어요.

 

 

숙소에 비치된 수건을 다같이 쓰다보면 개수가 부족할 수도 있고,

이번에 바다에 가기로 했는데 비치 타올을 가져가기엔 자리 차지가 너무 커서 고른 차선책이에요.

또 일회용 베개 커버 대신 잘 때 베개 위에 한 장 깔고 자기도 좋을 것 같아요.

 

 

 

2. 5L 스트랩 방수팩

3,000원

 

모래 위에 막 굴리고 물로 씻어도 되는 가방이 필요해서 샀어요.

3천원 짜리랑 5천원 짜리 같이 있길래 저는 싼 걸로 골랐습니다.

 

 

바다나 수영장 등 물가 놀러 갈 때 젖은 수영복 넣기도 좋겠네요.

안에 스트랩이 함께 들어 있어 마음대로 크로스로 매고 다닐 수도 있어요.

 

 

 

3. 아쿠아 슈즈

3,000원

 

수영장은 괜찮겠지만 바다나 계곡은 아무래도 다칠 수도 있어서 맨발로 들어가기 조금 불안하죠?

쪼리를 신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런 게 있어서 사봤습니다.

 

 

사실 제 발이 240mm인데 가봤더니 딱 240, 250mm만 품절인 거 있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 사이즈 작게 샀어요.

조금 꽉 끼지만 꼭 맞아서 오히려 좋은 거 같기도?

 

 

 

4. 스마트폰 방수팩

3,000원

 

이제 물놀이 갈 때 스마트폰 방수팩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인기 상품인지 아예 계산대 옆에 나와 있더라구요.

 

 

눈대중으로는 내 스마트폰이랑 사이즈가 맞는지 가늠이 안 간다, 할 때는

이렇게 뒷편을 보면 친절하게 실제 사이즈가 그려져 있습니다.

 

뒷면에 스마트폰을 직접 대볼 수 있어요

 

 

사이즈 선택지가 여러 개 있었는데 가로 9cm x 세로 15cm는 아슬아슬해서 

그냥 아예 큰 걸로 사버렸어요. 무려 가로 13cm x 세로 19cm.

 

 

어마어마하게 클 줄 알고 집에 와서 달달 떨면서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적당해 보이더라구요.

터치는 거의 맨손으로 하는 것마냥 잘 돼서 만족!

 

 

 

5. 과일나라 데일리 앤 마이 패밀리 선크림

5,000원

 

햇빛 아래에서 화상 입으면 너무 아프잖아요ㅜㅜ

선크림을 바르는 이유는 살 타지 않기 위함이 아니라 살기 위함입니다.

 

 

여행 내내 그냥 듬뿍듬뿍 바르려고 아예 대용량으로 하나 사버렸어요.

해수욕장에서 이 선크림 사용해보고 후기 올릴게요!

 

 

 

6. 여행용 빨랫줄

1,000원

 

원래는 옷이나 수영복이 젖으면 그냥 마를 때까지 아무데나 널어 놓고는 했는데, 아무래도 꿉꿉한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말려보려고 하나 챙겨갑니다.

줄이 돌돌돌 말려 있는 형태라 집게 없이 그냥 줄 사이에 옷을 낑겨 넣으면 된다고 하네요.

 

 

잘 될까 의심스럽긴 한데 그래도 창문이나 화장실 벽에 붙여서 한번 써보려구요.

이것도 유용하면 리뷰하겠습니다!

 

 

 

7. 립&아이 리무버티슈

1,000원 / 30매

 

여행 가서는 무조건 간편한 게 최고예요.

저번에 여행에 클렌징 티슈 들고 온 친구 보고 이번에 따라 사봤습니다.

 

 

아직까지는 다이소 제품을 얼굴에 써도 되나 하는 인식이 있긴 하지만 요즘 다이소 화장품 잘 나오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한 번 믿고 써보려고 합니다.

리무버 티슈이긴 해도 클렌징 폼으로 이중세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8. 포켓몬 샴푸, 바디워시

각 1,000원

 

'1Day 일회용 세트(2,000원)'랑 고민하다 산 제품입니다.

일회용 세트에는 샴푸, 컨디셔너, 클렌징 패드, 바디워시, 수분크림, 클렌징폼, 토너, 로션이 다 들어 있긴 하지만,

일단 가격도 2천원이고, 다른 사람이랑 나눠 쓸 수도 없고,

무엇보다 제가 여행 가서 그걸 다 쓸까 싶더라고요. (집에서도 잘 안 쓰는데)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 여행은 무조건 간편한 게 최고예요!

그러니 저는 샴푸랑 바디워시 하나 씩만 사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거 대충 챙겨가겠습니다.

 

 

 

9. 크리넥스 마이비데 클린케어

3,000원 / 10매 x 4개입

 

10. 포켓티슈

1,000원 / 10매 x 6개입

 

돌아다닐 때 휴지랑 물티슈 종종 필요할 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커다란 친구들은 들고 다니기가 불편하니까 이번엔 작게 나눠져 있는 친구들로 사봤어요.

 

 

가방에 물티슈 10개, 휴지 10개 들어 있으면 왠지 든든할 것 같습니다. (왜?)

 

 

 

결론

 

다이소에서 산 물건은 이 정도입니다. 모두 내돈내산 했어요.

여행 잘 갔다와서 여행 일기랑, 물건들 유용하게 썼는지 리뷰 들고 돌아올게요!

 

 

참 그리고 여러분, 상비약 가져가는 거 잊지 마세요!

저는 뒤늦게 생각나서 부랴부랴 멀미약 샀습니다.

카페인 안 들어간 멀미약. 이건 다이소에서 안 팔아요!

 

모두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끝!